2025. 3. 10. 22:33ㆍ카테고리 없음
그동안 살고 있는 아파트의 주차난으로 아파트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다자녀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6개월에 한 번씩 다둥이 카드를 인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작년인 2024년 8월 21일부터 서울에서 자녀 둘 이상을 키우는 가정은 서울시 공영주차장 요금이 50% 자동으로 감면된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다둥이 행복카드가 없어도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연계해 주차 시스템에서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그동안 다자녀 가구가 주차요금을 감면받으려면 다둥이 행복카드를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나가기 전 무인정산기를 통해 주차관제센터에 보여주거나 주차관리원에게 제시해야 했다.
실물 카드가 없는 경우 감면받지 못하거나, 정산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대기 줄이 길어지기도 했다.
2024년 8월 21일에 서울시는 기존 서울시 주차 시스템들과 행정안전부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연계한 주차요금 자동 감면·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바로녹색결제 시스템(ksign.seoul.go.kr)에 차량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https://oksign.seoul.go.kr/
단, 미리 시스템 등록을 하지 못했거나 부모와 자녀가 다른 가구에 거주하는 등 비대면 자격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는 주차관리원에게 다둥이 행복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감면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면서 둘 이상 자녀를 출산·입양해 양육하는 서울 거주 가구로 막내의 나이가 18세 이하여야 한다. 부모의 차량 중 한 대씩만 등록할 수 있다.